산은, 작년 신산업 혁신기업에 2조원 지원...플랫폼·전기차·수소연료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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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산은, 작년 신산업 혁신기업에 2조원 지원...플랫폼·전기차·수소연료에 투자
산업은행의 혁신기업 지원분야 및 금융상품. 제공=산업은행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산업은행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산업 혁신기업에 지난해 2조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차별화된 심사체계로 디지털·그린 분야의 혁신기업에 대한 시설자금대출 및 투·융자 복합금융 중점 지원 등 연간 100건, 총 2조원의 금융을 지원했다.
산은 관계자는 “미래 성장성은 높지만 재무상태가 열위한 기업의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를 도입했다”며 “현재까지 누적 186건, 4조 4000억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원 분야는 ▲지식서비스(플랫폼, 컨텐츠 등) ▲첨단제조·자동화(수소·전기차, 항공우주 등) ▲에너지·환경(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폐자원에너지 등)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디지털·그린 분야의 혁신기업에 대한 시설자금대출 및 투융자 복합금융을 적극 지원했다.
산은 관계자는 “향후 신산업 심사체계를 활용한 혁신기업 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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