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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2022년 사상 최대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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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2022년 사상 최대실적 예상” © Reuters. “주성엔지니어링, 2022년 사상 최대실적 예상”

주성엔지니어링 매출액과 수주잔고 추이 및 전망. 출처=신한금융투자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올해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993년에 설립된 증착공정 장비 제조사다. 사업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분야를 영위 중이다. CVD와 ALD 장비 모두 제품군으로 보유 중이며 특히 ALD 장비에서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다변화, 매출처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호조에 태양광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연간기준 매출액 4549억원(+32% YoY), 영업이익 1241억원(+51%)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의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와 매출처 확대가 성장을 도울 것이란 분석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보완투자(Migration)에서 핵심이 되는 공정인 High-K 캐패시터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고 연구원은 “고객사의 보완투자 확대 속에서 이전 대비 점유율 증가가 확인된다”며 “더불어 반도체용 시분할 컨트롤 장비인 TSD(Time Space Divided) 장비를 국내외 고객사향 퀄 테스트를 진행중이라 메모리와 더불어 비메모리향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중화권 고객사향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현재 고객사 내 ALD 장비 M/S는 거의 100%에 근접하며 메모리 캐패시터에서 일본 경쟁사들 대비 우위를 점하는 중”이라며 “중국의 반도체 육성의지가 강력한 만큼 관련 수혜는 중장기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주성엔지니어링 태양광 매출 시나리오. 출처=신한금융투자

중국은 반도체 육성 의지가 강력한 반면 미중 분쟁으로 미국 장비사들의 장비구매가 제한적이다. 이에 따른 반사수혜가 한국과 일본 장비사들에게서 확인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중화권 고객사 내에서 메모리 캐패시터 공정은 100%에 근접한 정도로 점유하고 있어 ALD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내에서는 일본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태양광 부문의 매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주성엔지니어링은 470억원 규모의 태양광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동일 고객사향으로 2023년까지 2~3배 규모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고 연구원은 “여기에 현재 논의 중인 2~3곳의 신규 고객사로부터 수주가 이어질 경우 2023년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며 “2023년 태양광 매출은 1000억원을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성엔지니어링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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