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식 거래량, 투자자들 매도세로 사상 최대치 경신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보반트엉 베트남 국가주석 [사진자료=로이터]

베트남 주식 시장이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인해 사상 최대치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요일(3월 18일) 호치민 증권거래소에서는 약 17억 4천만 주가 거래되었다.

이로 인해 벤치마크 VN-Index는 화요일(19일)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올해 상승률이 10%로 제한됐다.

전문가들은 주식 매도 투자자들의 경우 오는 21일 베트남 의회의 특별 회기 전에 보 반 투엉(Vo Van Thuong) 주석의 사임 가능성을 미리 점치고 매도에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호앙 비엣 푸엉(Hoang Viet Phuong) SSI 증권의 리서치 및 자문 센터장은 이 소문이 시장에 더 극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혀,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취약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주 베트남 주식을 순매도하여 올해에만 1억 5,800만 달러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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