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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미쓰흥산, 신사업 확대..주주환원정책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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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이데미쓰흥산(5019 JP)이 신사업에도 주주환원에도 가장 적극적인 일본 정유사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데미쓰흥산은 정제설비 규모 기준 일본 2위 정유업체다. 연간 매출액의 약 80%는 정유 부문에서 창출되고 있으며, 그 외 BZ, PX 등 아로마틱스 중심의 화학, 윤활유, 그리고 원유 및 석탄 등의 자원 개발 등에서 이익을 영위하고 있다. 자원개발과 탐사를 제외하면 국내에서는 순수 정유사인 S-Oil과 가장 유사한 구조라고 볼 수 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이후 유가 강세와 정제마진 호조 등으로 글로벌 정유사들에게 우호적인 영업여건이 지속되고 있으나, 중장기적 측면에서는 원유 수요 둔화와 탄소감축 압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데미쓰흥산은 캐쉬카우 정유 외에 바이오디젤, 전고체 전해질 등으로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3월에 폐쇄한 12만b/d 정제설비를 10만kl 규모의 SAF 생산용 설비로 전환해 2026년부터 상업 생산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18만b/d의 정제설비를 추가로 스크랩하여 바이오연료 생산용량을 50만kl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유진 연구원은 "EV 침투율 확대에 따라 정제품 시장에서는 향후 수송부문에서의 수요 감소가 가장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동사는 바이오연료를 통해 그 감소분을 일부 대체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정책에 상당히 적극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2022년 11월, 동사는 일본 정부의 기업가치 개선 프로그램 추진 하에서 2025년 자기자본이익률(ROE) 8%, 주주환원율 50% 계획을 이미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023년 들어 ROE 목표치를 10%로 상향하고, 주당배당금(DPS) 최소금액도 120엔에서 160엔으로 조정, 350억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실행, 자본비용 감축을 통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 등 주주강화 정책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 방안도 보다 구체화했다.

전유진 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증시 부양 분위기 속에서 캐쉬카우인 정유사업 호조, 신사업 확대 구체화, 주주환원정책 강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동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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