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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소프트, 사상 최대 실적 기록..AI 신사업과 오아시스 콜라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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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지어소프트(05116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어소프트의 2023년 매출액은 50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106억원으로 역시 흑자로 전환하며 신선식품 플랫폼 중 차별화된 이익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오아시스가 전체 사업의 95% 이상 차지하는 특성상 오아시스 실적 성장이 전체 실적을 주도했다"며 "경쟁사 대비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의 시너지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이익 개선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랜드(킴스클럽)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KIM’S OASIS가 반포 1호점에 이어 분당에 2호점을 시작하며 협업 비즈니스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김현겸 연구원은 "올해 투자포인트는 온라인 식품 카테고리 성장 가속화"라며 "최근 신선식품의 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자회사 오아시스 실적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AI 신사업과 오아시스 콜라보 효과도 기대 요인이다.

현재 지어소프트는 인공지능 (AI) 무인결제시스템을 자체 개발 중에 있다. 무인결제시스템은 보통 두 가지로 나뉘는데, 고객이 직접 바코드에 물건을 찍어 가격을 입력하거나 기계가 물건의 무게를 인식하는 방식이다.

김현겸 연구원은 "동사의 무인결제시스템은 컨베이어벨트에 물건을 올려 놓으면 바코드나 QR코드 없이 360도 AI카메라가 제품을 확인해 자동결제하는 방식"이라며 "신선식품은 모양부터 크기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인식률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지만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상반기 중 상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자회사 오아시스 마켓 오프라인 매장에 적용할 계획으로 자동화 확대로 인한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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