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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 상승 전환...알파벳, 애플이 제미나이 탑재에 급등, 비트코인 급락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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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 상승 전환...알파벳, 애플이 제미나이 탑재에 급등, 비트코인 급락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뉴욕증시, 3대지수 상승 전환...알파벳, 애플이 제미나이 탑재에 급등, 비트코인 급락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출처: 뉴스1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 / 3월 19일 오전 5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19일 연준 FOMC 회의 시작

미국 3월 전미건설협회(NAHB)의 주택시장지수는 51로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전달의 48과 시장 전망치인 48를 웃돌았으며 8개월래 최대치였다. 하지만 19일 3월 연준의 FOMC 회의 시작이 예정되어 있어 해당지수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미 지난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CPI는 각각 전년대비 3.2%와 3.8%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14일 공개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근원PPI도 전년 대비 1.6%와 2.0% 상승하며 이도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결국 국제유가 강세가 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선거에 압승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2030년까지 집권 5기를 이어가게 됐다. 여기에 지난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정유시설을 공격하여 손실을 입히며 공급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졌다. 여기에 중동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국제유가와 금 가격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3월 20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을 2.0%로 하향 조정했다. 그리고, 5월 1일 회의에서도 인하 가능성을 7.5%로 하향하여 계산했다. 반면, 6월 12일 회의에서는 25bp 인하 가능성을 50.7%로 상향했다. 연준의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3대지수가 상승으로 전환했다. 18일 S&P500과 NASDAQ은 5,149.42(0.63%)와 16,103.45(0.82%)로 올랐다. 19일 연준 FOMC 회의 시작을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높았다. 하지만, 기술주들의 호재가 이어지면서 시장의 지수를 끌어 올렸다.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0.19%), 엔비디아 (NASDAQ:NVDA)(0.70%), 애플 (NASDAQ:AAPL)(0.42%), 아마존 (NASDAQ:AMZN)(0.16%), 넷플릭스(2.00%), 메타(2.59%), 알파벳(4.50%)가 상승했다. 알파벳은 애플이 아이폰에 제미나이를 장착하기로 협약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 2024가 21일까지 지속되면서 새로운 기술 확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테슬라 (NASDAQ:TSLA) 주가는 모델Y 가격 인하 소식에 6.25% 급등하며 173.80 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주인 리비안 (NASDAQ:RIVN)(3.17%), 루시드 (NASDAQ:LCID) 그룹(2.22%), 포드(0.33%)도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금 가격 강세에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엑슨 모빌(0.84%), 옥시덴탈(0.85%), 발레로 에너지(1.58%), 뉴몬트(1.56%), 프랑코-네바다 골드(1.35%)가 올랐다. 시장은 3월 연준 FOMC 회의 결과를 흡수하며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30%로 상승했다. 19일 FOMC 회의가 시작되면서 관망세가 높아졌다. 이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하지만, 위원들의 스탠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19일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작용했다. 현재 -0.10%이며 0.00%로 정상화할 것을 얘기하고 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를 감안한다면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당분간 4% 초반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기 지표 개선에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상하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3,084.93(0.99%)와 5,848.15(0.48%)로 올랐다. 18일 발표된 2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의 6.8% 상승과 시장 예상치인 5.3%를 웃돌았다. 여기에 2월 고정자산투자도 전년 대비 4.2%가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2%를 크게 넘어섰다. 하지만, 2월 소매판매는 5.5% 상승에 그쳤다. 지난월의 7.4% 상승에 비해 다소 밑돌았다. 1~2월 부동산 투자도 전년 대비 -9.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과 관련하여 지난주 폐막한 전인대회에서 지도자들이 개발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와 더 저렴한 주택건설 등 부동산 부문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개선된 경기 지표가 나타나면서 상해지수는 상승을 재개했다. 부동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크게 올랐다. 폭스콘(8.36%), 하이크비전(0.75%), 웨이얼반도체(6.66%), 통푸마이크로(2.75%), 화태증권(2.24%), 우시앱텍(4.09%), 장안자동차(6.36%), CATL(5.50%), 중항하이테크(5.17%) 등이 크게 올랐다.

홍콩HSCEI도 경기 지표 안정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0.14%), 텐센트(2.11%), 징동닷컴(2.68%), 메이투안(1.12%), 바이두(0.89%), 샤오미(3.76%), BYD(3.14%)의 주가가 상승을 재개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미국과의 첨단 기술 갈등 등 투자심리 위축 요인들이 내재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규제보다는 부양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의 부양책 시행과 경기 지표의 안정이 나온다면 증시는 새로운 모멘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국내 주식시장은 하루만에 다시 상승으로 전환했다. 18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685.84(0.71%)와 894.48(1.59%)로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2,208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받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5억원과 1,088억원을 쓸어 담으며 시장을 끌어 올렸다. 시장은 2차전지 관련주의 저가 매수에 집중했다. LG화학 (KS:051910)(2.09%), 삼성SDI(4.47%), 에코프로(2.33%), 에코프로비엠 (KQ:247540)(4.48%), 엘앤에프(8.75%), 천보(6.71%), 포스코퓨처엠(1.74%)이 크게 올랐다.

반면, 밸류업 프로그램이 숨 고르기에 접어들면서 지주사, 금융업 등이 하락했다. GS(-0.61%), SK(-1.66%), LG(-5.58%), KB금융 (KS:105560)(-2.36%), 현대해상(-2.03%), 한화손해보험(-3.03%)이 하락으로 전환했다. 미국의 중국 제약주에 대한 규제 전망으로 국내 제약바오주들이 수혜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00% 상승한 859,000원으로 마감하여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1.16%), 레고켐바이오(0.43%), 유한양행(0.41%), 한미약품(1.71%)가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도 9천만원 선에서 안정화되며 관련주인 위메이드(23.67%), 위메이드맥스(16.59%), 위메이드플레인(13.47%)의 주가를 폭등시켰다.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시장과의 동조화와 기업 실적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435%로 상승했다. 19일 미국 FOMC 회의가 시작되면서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졌다. 시장은 향후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원화 강세를 반영한다면 국내 국채 수익률은 당분간 3% 초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103.60으로 강세로 전환했다. 19일 FOMC 회의가 시작되면서 관망세가 높아졌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으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확대되며 안전자산 선호도도 높아졌다. 해당 변수들을 감안한다면 달러화는 다시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1,335.00원으로 상승했다. 19일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그리고,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약세도 원화 약세를 유도했다. 시장은 해당변수를 감안한다면 당분간 환율이 1,300원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원자재 시장

18일 WTI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82.80 달러로 상승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정유시설을 공격하여 파괴하면서 공급량 부족 우려가 높아졌다. 18일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며 양국 간의 전쟁 강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세에 있다는 소식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2,163.60 달러로 상승했다. 2,2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헤지수요는 감소했다. 하지만, 중동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높게 유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는 유지됐다.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은 향후 중동지역에서의 리스크 확대와 달러 약세화가 재개된다면 온스당 2,200 달러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아침 글로벌투자 시장 핵심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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