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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나오는 中 전기차·배터리… 韓 점유율 하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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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나오는 中 전기차·배터리… 韓 점유율 하락 우려 해외로 나오는 中 전기차·배터리… 韓 점유율 하락 우려

중국 완성차·배터리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 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가격이 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을 장악한 중국 업체들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1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약 1407만대다. 이 중 약 60.0%인 841만대가 중국에서 판매됐다. 중국 정부의 지원 정책 덕분에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을 형할될 수 있었던 중국은 지난해 전기차 침투율이 30%를 돌파했다. 내수 시장이 포화상태에 직면했다는 게 SNE리서치 설명이다.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지역별 전략을 중심으로 비(非)중국 시장에서도 활약했다. 유럽시장을 공략한 상해기차(SAIC) MG와 Geely LYNK & CO는 준·중형급 차량 중심 판매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BYD 역시 주력 모델 Atto 3를 내세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시장을 선점한 LFP 배터리로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과거 성능이 나쁜 저가 배터리로만 여겨지던 LFP 배터리는 최근 들어 급성장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둔화한 탓에 원가 경쟁력 확보가 완성차 업체들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탓이다.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도 LFP 배터리 사용 이유로 꼽힌다. 중국 업체들의 LFP 배터리는 테슬라 (NASDAQ:TSLA) 모델3와 모델 Y 등에 탑재된다.

LFP 배터리를 주도하는 중국 업체로는 CATL, BYD 등이 있다. 국내 업체들은 NCM 등 삼원계 배터리를 주로 생산한다. 뒤늦게 LFP 배터리 생산을 계획했으나 양산까지 1~2년의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국내 업체들은 가격이 비싸지만 성능이 뛰어난 삼원계 배터리가 시장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 제품 생산에만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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