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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월트 디즈니 컴퍼니(NYSE: DIS)의 지분을 상당 부분 보유하고 있는 투자 회사 Trian Fund Management는 2024년 4월 3일에 열리는 연례 회의에서 디즈니 이사회에 자체 후보를 선출할 것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35억 달러의 디즈니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트리안은 최근 디즈니의 실적 부진과 전략적 실수를 해결하기 위해 디즈니 주식에 개인적으로 투자한 넬슨 펠츠와 제이 라술로를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Trian은 동료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디즈니의 현재 궤도에 대한 우려를 설명하면서 지난 5년간 주당 순이익과 잉여 현금 흐름 등 주요 재무 지표의 하락을 강조했습니다. 이 투자 회사는 디즈니의 주식이 지난 1~5년을 포함한 여러 기간 동안 미디어 동종 업계 및 전체 시장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리안은 디즈니가 박스 오피스에서 선두 자리를 잃고, 스트리밍 사업에 뒤늦게 뛰어들었으며, 부적절한 시기에 유선 TV를 두 배로 늘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는 "주주 마인드, 깊이 있고 관련성 있는 경험, 긴박감"을 갖춘 새로운 사외이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여러 상장 기업의 이사회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넬슨 펠츠와 디즈니의 전 최고재무책임자 제이 라술로가 오랫동안 재직 중인 두 명의 디즈니 이사를 대체하기 위해 후보로 추천되었습니다. 트리안은 현 이사들이 디즈니의 미디어 리더십을 유지하거나 성과에 따라 임원 보수를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지 못했으며, 질서 있는 CEO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Trian은 이사를 추천하고 지명해 온 자신의 이력을 강조하며, 자신이 추천한 후보가 이사회에 임명된 다른 회사에서 주주들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와 가치 창출이 이루어졌다고 강조합니다. 디즈니를 방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재무 성과와 주주 수익률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서한은 주주들에게 넬슨 펠츠와 제이 라술로의 선임에 찬성하고 현 이사 마이클 B.G. 프로만과 마리아 엘레나 라고마시노, 그리고 블랙웰스 후보 3인 모두의 재선임에 반대할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러한 이사회 교체 요구는 트라이언 펀드 매니지먼트의 보도자료에 근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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