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크래프톤, 펍지 트래픽 견고..신작 출시 임박"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크래프톤(259960)의 펍지 트래픽이 견고한 가운데 신작 출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도 펍지의 견고한 이익 창출 능력은 전 플랫폼에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상반기 내 다크앤다커모바일의 CBT, 사전 마케팅 시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게임 수명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소혜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비수기에도 전 플랫폼 매출이 성장했는데, 특히 모바일 매출은 해당 몇 개의 지역에서 호조세를 보인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하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트래픽과 매출이 반등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PC 매출액은 180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 성장이 전망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상 최대 트래픽이 확보됐으며, 춘절 이벤트와 시즈널 프로모션을 통해 높은 매출 수준이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김소혜 연구원은 "펍지 모바일 트래픽과 매출은 지난 2022년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우상향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리텐션이 매우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데, 적극적인 유료화 시도를 통한 매출 증가 가능성을 높여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출시된 지 7년이 된 펍지의 수명 확대를 통한 견고한 이익 창출 능력도 분명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로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