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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α] 글로벌 비혈관 스텐트 기업 ‘엠아이텍’, 인건비·연구비 절감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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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α] 글로벌 비혈관 스텐트 기업 ‘엠아이텍’, 인건비·연구비 절감 수익성 개선 © Reuters. [스몰캡α] 글로벌 비혈관 스텐트 기업 ‘엠아이텍’, 인건비·연구비 절감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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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α’는 숨겨진 강소기업을 찾아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리포트다. 기업에 대한 소개, 실적 및 추이, 투자지표, 리스크 요인 등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담고자 힘을 쏟는다. 알파경제가 만드는 ‘스몰캡α’는 한국IR협의회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며,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간략하고, 알기 쉽게 구성했다.[알파경제=김종효 기자]엠아이텍은 국내 1위, 글로벌 5위 비혈관 스텐트 전문기업이다.글로벌 내시경 1위 기업 올림푸스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특히 일본 시장점유율 약 34%의 1위 기업이다. 엠아이텍은 2017년부터 비혈관 스텐트를 기반으로 한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쇄석기 사업, 혈당측정 사업 등을 영위했다. 하지만, 사업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 하에 2023년 하반기 해당부문을 중단영업으로 분류하고, 소화기내과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인건비, 연구개발비 등의 비효율 비용이 감축되며 전사 이익률이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2024년 예상실적 ▲매출 526억원 ▲영업이익 168억원 ▲당기순이익 157억원을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은 PER 13.5배, PBR 2.0배, PSR 4.0배, ROE 15.9%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은 핸드메이드 방식의 비혈관 스텐트 제조기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혹은 기업 인수합병 등의 의지가 높은 상황”이라면서 “독과점 이슈 등으로 인해 최종 인수는 불발됐으나, 유사기업들의 M&A 가치 등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비혈관 스텐트 약 3000여가지 디자인 보유, 350여개 이상 상용화엠아이텍은 1991년 수호메디테크로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소화기내과용 스텐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외산 제품을 대체하며 성장했다. 엠아이텍은 1993년 비혈관 스텐트 자체 브랜드인 하나로스텐트(HANAROSTENT)로 해외수출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에는 상호를 엠아이텍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비혈관 스텐트 약 3000여가지의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350여개 이상의 제품을 상용화해 국내외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지난 2022년 기준 매출액은 607억원으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소화기내과 사업 93%, 쇄석기 사업 6%, 혈당측정 사업 1% 등으로 구성된다.◇ 비혈관 스텐트 시장 연평균 7.06% 성장 전망스텐트(stent)는 다양한 원인으로 혈관이나 식도, 내장, 십이지장이 좁아지거나 폐색되는 경우다. 이로 인해 유발되는 병 변에 기구를 삽입함으로써 개통을 원활하게 하고 해당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를 총칭한다. 적용 부위에 따라 ▲소화기용(담관용, 식도용, 췌장용, 대장용) 스텐트 ▲비뇨기용(요관용, 요도용, 질용) 스텐트 ▲호흡기용(기관용, 기관지용) 스텐트가 있다. 소화관 스텐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옵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첨단 내시경 기술 및 기구 의 발달로 수술보다 덜 침습적인 대안으로서 최소 침습적 시술인 스텐트 시술이 각광받으며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장 조사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비혈관 스텐트 시장은 2020년 약 9.9억 달러 규모에서 2026년 약 15.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7.06%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지역별 비중은 북미 33%, 유럽 28%, 아시아 23%, 남미 12%, 중동 4% 등으로 구성된다. ◇ 글로벌 탑 5위 사업자…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엠아이텍은 글로벌 비혈관 스텐트 의료기기 시장의 글로벌 Top 5 사업자이다. 글로벌 비혈관 스텐트 시장은 약 100여개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다. 경쟁사들은 대부분 기계식(크로스 구조)으로 스텐트를 대량 제조하고 있으나, 기계 제작 스텐트의 경우 성능 개선이나 제품 라인업 확장 등의 측면에서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비혈관 스텐트의 해외 매출액 규모는 2018년 212억원에서 2022년 442억원으로 4년간 연평균 20.2%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엠아이텍은 국내 최초 비혈관 스텐트 개발 기업으로서 선도기술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매년 매출 약 8% 내외의 경상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해 차세대 스텐트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동물용 스텐트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출시한 하나로스텐트 제우스 IT(HanaroStent ZEUS IT)는 스텐트부터 전기소작기능의 딜리버리 시스템까지 한꺼번에 들어가는 혁신 제품이다. 제우스IT는 초음파 내시경을 통해 체내에 삽입돼 위나 십이지장벽에서 췌장 가성낭종 및 담낭을 전기소작기능으로 시술 후 스텐트를 삽입해 낭액을 배액함으로써 낭종을 치료하는 내시경초음파 유도 배액술에 사용된다. 이를 바탕으로 동사의 비혈관 스텐트 시장 확대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22년 10월 유럽장질환학회(UEGW)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 올해 매출 526억원, 영업이익 168억원 전망엠아이텍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464억원(YoY -23.5%), 영업이익 141억원(YoY -30.8%), 당기순이익 128억원(YoY -33.2%)이다. 2023년 매출액은 1)유럽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 변경과 2)중단사업 인식 등의 요인으로 인해 감소했다. 2024년 실적은 매출 526억원(YoY +13.5%), 영업이익 168억원(YoY +19.4%), 영업이익률 31.9%(전년동기대비 1.6%p 개선), 당기순이익 157억원(YoY +23.4%)으로 전망된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손익측면에서는 2023년 구조조정이 완료된 비효율 사업부문의 중단으로 인해 매출원가 및 판관비 부문에서 인건비성비용 및 연구개발비 등이 절감됨에 따라 손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 국내 비혈관 스텐트 제조기업들, 해외 러브콜박선영 연구원은 “현재 주가의 밸류에이션은 PER 13.5배, PBR 2.0배,PSR 4.0배, ROE 15.9%으로, 동사가 속한 코스닥 건강관리 섹터의 밸류에이션인 PER 46.0배,PBR 3.5배,PSR 4.2배 대비 상대적인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비혈관 스텐트 산업은 고령화 및 암 진단율 증가, 적응증의 세분화 및 신규 적응증 확대 등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비혈관 스텐트 시장의 주요업체로는 글로벌 기업인 보스톤사이언티픽, 쿡, 바드, 코비디엔, 올림푸스 등이 있으며 대부분 기계식으로 제조한 스텐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장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은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조한 비혈관 스텐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혹은 기업 인수합병 등의 의지가 있는 상황이다.◇ 환율의 급변동, 리스크요인으로 꼽혀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엠아이텍은 해외 수출 비중이 약 70% 내외로 높은 편임에 따라, 환율의 급격한 변동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일반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보스톤 사이언티픽이 해외국가를 대상으로 엠아이텍과의 기업결합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중 ‘독과점 이슈’ 등으로 인해 일부 해외 국가에서 승인을 득하지 못함에 따라, 기업결합신청을 철회하고 해당 주식양수도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주주의 지분 매각이라는 이슈 자체는 리스크 요인이나, 대주주 입장에서 좋은 가격으로 지분 매각을 위해 기업가치 상승을 염두에 둔 경영전략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주입장에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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