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백브리핑AI] 공정위, 맘스터치 현장 조사…“점주협의회, 구성 방해 혐의”

[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공정거래위원회가 맘스터치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맘스터치 본사가 가맹점주 협의회 구성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데 따른 겁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공정위의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고,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맹점주들은 원재료 가격 인상 등에 반발하면서 협의회를 구성하자, 협의회 구성을 주도적으로 나선 가맹점의 계약을 해지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맘스터치 본사는 가맹점주들에게 협박성 발언도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에 맘스터치 점주들은 단체로 맘스터치를 공정위에 신고한 겁니다.

맘스터치는 협의회 구성을 방해하는 목적으로 주도적으로 나선 상도역점 등에 원재료 공급을 중단했고, 법원이 원재료 공급 재개를 요구했음에도 본사는 두달 가까이 재료 공급을 재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맘스터치의 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어제 상장폐지를 위한 맘스터치 주식 공개매수에 나섰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공개된 실적을 근거로 제기하는 가맹점주들의 가격 인상 반대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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