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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스톡옵션 행사..”또 먹튀 논란, 주가 45%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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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스톡옵션 행사..”또 먹튀 논란, 주가 45% 추락” © Reuters. [뉴스후]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스톡옵션 행사..”또 먹튀 논란, 주가 45% 추락”

윤호영 카카오뱅크 (KS:323410) 대표이사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자료=카카오뱅크

[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주식매수선택권 일부를 행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호영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중 본인이 소유 중인 스톡옵션 52만주 중 일부를 행사했다. 그간 윤호영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는 현금결제형 방식으로 공시의무가 없어 알려지지 않았다.

윤호영 대표는 앞서 지난 2019년 스톡옵션을 ▲신주발행 ▲자기주식교부 ▲차액보상 등 3가지 방식으로 부여 받았다. 스톡옵션은 대략 수만 주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고, 최소 수억원을 성과 보상금으로 챙긴 것으로 보인다.

윤호영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가 알려지자,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및 임직원들의 문제와 맞물려 먹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또 다시 먹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경영진이 주가가 올랐을 때 대량으로 매매해 현금을 챙겼고, 결국 소액주주들이 이들의 배를 불려주는 꼴이 됐다.

결국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 (KS:035720) 대표 선임을 앞두고 여론이 악화되자, 스스로 사퇴했다. 하지만, 주주들의 불신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는 윤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가 주가에 영향이 없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는 주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어제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3.99% 내린 4만33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상장 당시와 비교해 4개월 사이 무려 45%나 하락한 것이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작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갈무리

한편, 최근 경찰이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개인회사 케이큐브홀딩스 합병과정에서 8863억원에 달하는 탈세가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014년 10월1일 카카오는 코스닥 상장사였던 다음과 합병했다. 당시 김범수 의장이 소유한 케이큐브홀딩스는 구 카카오 주식을 주당 500원에 취득했지만, 10월 1일 다음카카오 주가는 주당 16만5000원이었다.

주당 16만원 넘는 차익을 얻은 것으로 케이큐브홀딩스는 1조6541억원, 김 의장은 2조896억원의 양도차익을 거뒀다.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의 윤영대 대표는 김범수 의장이 평가 이익인 것처럼 회계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사실이라면 양도차익의 최대 30%에 달하는 소득세를 탈세한 것이 된다. 그러면서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범수 의장 일가의 탈세 규모는 총 8863억원”이라고 주장했다.

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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