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SK온, ‘배터리 ESS’ 화재 사고…”화재 원인 조사 중”

SK에너지 울산공장 화재. 자료=울산소방본부

[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12일 오전 6시 배터리 보관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본부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배터리 보관동 2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본부는 파악하고 있다.

한때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 중이다. 현재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인력 80여명이 투입됐다.

SK온은 지난해 10월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 분할해 출범한 회사로 주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하고 있다. SK온에서 만든 배터리를 사용한 ESS 장치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한 화재다.

울산소방본부 측은 “화재가 번질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완전 진압과 원인 파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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