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청년희망적금’ 21일 출시…연 9% 금리 효과

청년희망적금. 제공=금융위원회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연 9.31% 일반적금과 유사한 혜택의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1일 청년희망적금 정식 출시를 앞두고 해당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미리보기’ 서비스를 오늘 9일~18일까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희망적금은 청년특별대책 등에 따라 추진된 금융상품으로, 만기 2년 동안 매월 50만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저축 장려금과 비과세 혜택이 지원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축장려금은 만기까지 납입하는 경우 시중 이자에 더해,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한다”며 “매월 50만 원씩 2년간 납입했다면 최대 36만 원의 저축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 5%의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해 2년간 매달 50만 원씩 납부하면, 저축장려금과 비과세 혜택이 더해져 만기에는연 9.31%의 일반적금과 수령금액과 비슷한 수준인 1298만 5,000원을 받게된다.

대상은 가입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며, 병역을 마친 경우 최대 6년의 병역 이행 기간은 연령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입희망자는 오는 9일~18일까지 11개 은행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개인 소득 등 가입 가능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며 “2~3영업일 이내에 문자 메시지로 결과를 전달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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