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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PFE.N), 헤일리온(HLN.L) 지분 약 25억 달러에 매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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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PFE.N), 헤일리온(HLN.L) 지분 약 25억 달러에 매각 계획© Reuters. 화이자(PFE.N), 헤일리온(HLN.L) 지분 약 25억 달러에 매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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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화이자는 이전에 제약 혁신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힌 가운데, 화이자가 보유한 헤일리온 지분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화이자는 헤일리온 주식 약 20억 파운드(25억 달러)를 매각할 계획이며 이는 헤일리온 최대 주주가 보유한 32% 지분을 줄이기 위한 첫 단계다.

한동안 센트룸 지분을 줄이겠다고 밝힌 화이자는 헤일리온 주식 6억3천만 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헤일리온은 화이자로부터 약 3억1500만 파운드(4억109만 달러)의 상당의 자사 주식을 매입해 화이자의 지분은 약 24%로 줄어들 것이다.

헤일리온은 GSK와 화이자의 소비자 건강 사업부 결합으로 만들어졌으며 화이자가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센소다인 치약과 파나돌 진통제와 같은 다른 제품도 생산한다.

헤일리온의 성과는 최근 개선되고 있으며 지난2월 올해 매출이 최대 6%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최근 몇 년간 제약 회사들은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소비자 건강 및 일반 의약품 사업을 분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사노피도 소비자 부문을 분할할 계획이며 존슨 앤 존슨은 8월에 켄뷰와의 분할을 완료했다.

화이자는 GSK와의 분리 이후 비용을 절감하고 포트폴리오를 축소해왔다. GSK는 헤일리온 주식을 세 차례 매각해 25억 파운드(31억8325만 달러)이상을 조달했다.

가속 오퍼링은 일반적으로 주주를 유인하기 위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시티그룹과 모건스탠리는 이번 공모에 대한 공동 글로벌 코디네이터 및 공동 북러너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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