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코리아 [0603마감체크] 진에어·한진칼 등 강세, 인천공항 24시간 가동 > 주식시장 뉴스

[0603마감체크] 진에어·한진칼 등 강세, 인천공항 24시간 가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FX불스
작성일

본문

[0603마감체크] 진에어·한진칼 등 강세, 인천공항 24시간 가동 [0603마감체크] 진에어·한진칼 등 강세, 인천공항 24시간 가동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6월 3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간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특히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급 개선세가 나타나며 코스피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44% 상승한 2,67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화학 업종, 유통 업종 등을 매수했으나, 전기전자 업종, 금융 업종을 매도하며, 91억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은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3,227억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3,088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화학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운수창고 업종, 유통 업종 등이 상승했습니다.

음식료 업종이 사료주 약세에 하락했고, 증권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4% 상승한 89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중심으로 1,618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39억을 순매수하며, 중립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개인은 1,760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타 제조 업종이 상승했고, 섬유/의류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담배 업종이 하락했고, 운송장비/부품 업종, IT 부품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리오프닝 수혜주가 규제 해제 소식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오는 8일부터 인천공항 항공 규제를 전면 해제하고, 24시간 운행 체제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입국자의 격리 의무도 없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진에어, 한진칼 등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고, 롯데관광개발, 롯데쇼핑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가 우크라이나 차관 방한 소식에 장중 급등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이 오는 6~8일 한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오는 7일에는 외교부와 회담을 갖고, 교역, 투자,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건설기계, 서연탑메탈, 한컴라이프케어 등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반등했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2,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급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석유개발 사업의 영업이익이 올해 8,9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1~4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 결과를 보면, 자회사 SK온이 전년 동기 대비 140% 이상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순위를 6위에서 5위로 한단계 끌어올린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MSCI 한국 지수 편입 이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13일, MSCI는 5월 반기 리뷰를 통해 현대중공업을 유일하게 한국 지수에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전일부터 MSCI 지수에 신규 편입됐습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번 지수 편입으로 인해 패시브 펀드 자금 1,200억원~1,500억원이 유입됐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청담글로벌이 신규 상장 첫 날 급등했습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던 청담글로벌의 공모가는 6,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수요예측 당시에 비해 시장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최대 거래처인 징둥닷컴의 창립일 행사를 앞두고 매기가 확산되며 장중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17% 상승한 7,640원에 마감하며, 공모가를 큰 폭으로 상회했습니다.

청담글로벌은 화장품·향수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제품 발굴·개발·소싱부터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한국 ‘현충일’ 휴장

애플 (NASDAQ:AAPL) 개발자 회의 (~10)

EIA 단기에너지전망

한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ECB 통화정책회의

10일

코스피200·코스닥150 정기변경

일본,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

경제지표

미국 5월 CB 고용동향지수

중국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미국 4월 무역수지, 4월 소비자신용

EU 6월 센틱스 투자자신뢰지수

독일 4월 공장수주

중국 5월 외환보유고

미국 4월 도매재고

한국 1분기 GDP 성장률

EU 1분기 GDP 성장률, 1분기 고용동향

독일 4월 산업생산

한국 5월 실업률

중국 5월 수출입동향

10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 6월 소비자심리지수

한국 4월 경상수지

중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 5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적

미국 기프트랩, 푸투홀딩스, 쿠파소프트웨어

미국 트립닷컴, 스머커

미국 브라운포맨, 캠벨수프

미국 니오, 도큐사인, 베일리조트

■ 전망과 포인트

이번주 코스피는 5월 중순 이후 시작된 반등세를 이어가며, 2,700선을 노크했습니다.

S&P500지수 역시 2주 동안 5% 넘게 상승하며, 글로벌 증시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의 고점론이 힘을 얻고 있고, 고용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급진적인 정책 집행에 대한 우려가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극도로 악화된 투자 심리는 반등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씻어낸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장기화가 예상되는 인플레이션 환경을 버텨낼 수 있는 강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최근 지표 상으로는 소비 둔화가 현실로 다가온 것처럼 보이지만, 엔데믹 전환 과정에서 일어나는 소비 패턴의 변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말로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와 소비자심리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고민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이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6월 FOMC에 대한 우려까지 단번에 해소하면서 시장이 레벨업을 시도하겠으나, 의구심이 지속될 경우에는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과속은 금물입니다.

따라서 성장주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반등 시 현금 확보 관점을 유지하며, 대형주, 가치주를 포트폴리오에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6월 3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44e93ac0170717cb728a6831143d3cbc_1642405378_7295.jpg

관련자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