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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사용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는 현재 1,000억 개가 넘는 토큰을 유통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 암호화폐 회사는 월요일에 웹사이트를 통해 이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테더의 스테이블코인은 1달러의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비트코인이나 이더와 같은 디지털 화폐의 변동성을 피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금을 이동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발행하는 암호화폐 수량에 해당하는 달러 표시 준비금을 보유함으로써 달러 페깅을 유지합니다.

테더 토큰은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최근 1.0020달러로 소폭 상승하여 비트코인 랠리를 낙관하고 테더를 사용하여 법정화폐를 암호화폐로 교환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디지털 자산 마켓 메이커인 키록은 트레이더들이 거래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테더에 프리미엄을 기꺼이 지불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테더가 재정 보유량 공개를 꺼려해 그동안 테더를 둘러싼 회의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키록은 테더가 2017년 이후 다양한 시장 격변기를 견뎌냈으며, 상당수의 암호화폐 쌍이 USDT로 호가되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이 높은 기간에는 가격 프리미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1,240억 달러 상당의 테더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미국 규제 당국은 토큰 보유자가 기존 통화로 자산을 다시 전환하려는 경우와 같이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에서 급격한 인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은행에 경고했습니다.

2021년 뉴욕 법무장관실과의 합의의 일환으로 테더는 2년간 분기별로 준비금에 대한 보고서를 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가장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Tether의 준비금에는 미국 국채 630억 달러, 귀금속 35억 달러, 비트코인 28억 달러, 기타 투자 38억 달러, 담보 대출 48억 달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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