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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中 업고 달러에 도전장…“아시아구제기금 추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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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中 업고 달러에 도전장…“아시아구제기금 추진하자” 말레이시아, 中 업고 달러에 도전장…“아시아구제기금 추진하자”

/출처=셔터스톡

말레이시아가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당국과 아시아구제기금 설립을 논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지난주 개최된 중국 보아오 포럼에서 아시아구제기금 조성 추진을 제안했고 중국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총리의 의도는 글로벌 경제 시장에서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으로부터의 탈피로 풀이된다. 이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아시아 국가들이 달러 패권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와르 총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링깃화(MYR)와 위안화(CNY)를 사용하는 무역 협상도 진행 중이다.

말레이시아는 국제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달러 의존에 꾸준히 반대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1997년 당시 구제금융을 신청한 아시아 국가에 IMF가 까다롭게 굴자 아시아에서도 금융 위기 발생 시 즉각적으로 자체 대응할 수 있는 공동기금 출범의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미국 재무부가 반대하며 무산됐다. 당시 해당 계획에 적극적이었던 안와르 총리는 현재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경제가 과거보다 훨씬 발전해 달러 외 다른 통화의 사용도 적극 고려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김지현 jihyeon3508@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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