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석유 메이저인 CNOOC는 남중국해에서 석유 매장량이 1억 톤을 초과하는 것으로 입증된 대규모 석유 매장량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유전은 광둥성 인근 주강 삼각주에 위치한 카이핑 사우스 유전입니다. 이 유전에는 경질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국영 기업은 해양 석유 및 가스 매장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오래된 육상 유전의 생산량 감소를 보완하기 위한 중국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번 발견을 통해 CNOOC는 주로 발해와 남중국해의 해상 매장량을 통해 중국의 국내 생산량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발견 이후 CNOOC는 2024년 생산 목표를 약 8% 상향 조정하여 7억~7억 2천만 배럴의 석유 환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산량 증가는 생산 능력 확대와 에너지 자원 확보에 대한 회사의 노력을 강조합니다.

카이핑 사우스 유전의 발견은 중국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CNOOC의 노력에서 중요한 진전이며, 남중국해가 석유 및 가스 탐사를 위한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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