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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2월 석유 수출은 선적 부두의 유조선 혼잡을 악화시킨 지속적인 선적 지연에도 불구하고 하루 약 67만 배럴(bpd)을 기록하며 소폭 증가했습니다. 문서와 선박 추적 정보에 따르면 국영 석유 회사 PDVSA는 미국의 석유 제재 복원 가능성에 앞서 고객들이 원유와 연료를 서둘러 수집하면서 화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은 현재 면허가 만료되는 4월 18일에 제재가 갱신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PDVSA는 이 기한 전에 배송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PDVSA와 그 합작사는 주로 아시아에 평균 671,140 배럴의 원유와 연료를 수출하여 1월 수치보다 7.5 %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의 석유 부산물 및 석유화학 제품 선적량은 197,000톤으로 1월의 286,000톤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주요 고객사인 Chevron(NYSE:CVX)은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량을 크게 늘려 1월의 107,000배럴에서 2월에는 184,000배럴을 수입했습니다. 베네수엘라와 가까운 정치적 동맹국인 쿠바로의 선적량은 약 34,000배럴로 꾸준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다른 카리브해 섬으로의 배송도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가능한 등급의 석유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희석제 부족과 생산량 감소로 인해 총 수출량을 늘릴 수 있는 PDVSA의 능력은 방해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희석제의 부족과 주요 석유 항구인 호세의 주력 원유인 메레이 16의 비축량 부족으로 인해 PDVSA는 현물 공급 계약을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베네수엘라 항구에서 장기간 대기한 후 화물 없이 아시아로 향하는 대형 유조선이 출항한 사례는 물류 문제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월 29일 기준으로 PDVSA 수출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호세 및 아무아이 항구 근처에서 최소 18척의 초대형 유조선이 적재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11월 말의 유조선 12척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수입 측면에서 베네수엘라의 연료 수입량은 1월의 122,000 배럴에서 2월에 144,000 배럴로 증가했습니다. 호세 터미널은 1월에 하역 작업에 영향을 미쳤던 정전과 느린 오일 혼합 공정에서 회복되었습니다. 지난달 원유 업그레이드 및 블렌딩 스테이션 5개 중 4개가 다시 가동됨에 따라 3월에는 수출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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