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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넷 미국 상원의원은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베넷은 일요일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특히 우크라이나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럽이 러시아 가스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미국이 유럽의 에너지 수요를 지원하는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1월 말 바이든 대통령의 신규 LNG 수출 승인 중단 지시는 그의 기후 목표와 일치하지만,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중 유럽 지원 노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번 일시 중단으로 인해 11월 5일 대선 이후까지 신규 LNG 발전소에 대한 결정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후 옹호론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에 대해 의회 내 비판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국 하원은 지난주 대통령의 LNG 수출 승인 동결 권한을 취소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대부분 당론을 따라 통과되었지만,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에서는 상당한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천연가스 생산으로 유명한 콜로라도주를 대표하는 베넷 상원의원은 폭스 뉴스 선데이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결정을 "근시안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베넷 의원은 대통령의 결정을 뒤집는 법안을 지지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유럽 시장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에서 벗어나 미국산 LNG를 대안으로 점점 더 많이 찾고 있습니다. 베넷은 유럽에 대한 러시아 공급을 대체하는 데 있어 미국산 LNG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정 에너지와 화석 연료 모두에서 미국의 전략적 강점을 언급했습니다.

유럽위원회 관계자는 지난주 대통령의 결정이 향후 2~3년 동안 미국의 대유럽 LNG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성명은 현재 신규 수출 승인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유럽의 미국산 에너지 수입은 계획대로 계속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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