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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가 미국 중부를 휩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분석가들은 다음 주 초 천연가스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상되는 급증으로 인해 전력 및 천연가스 가격이 전년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12월, 엘리엇이라고 불리는 강력한 겨울 폭풍으로 인해 전례 없는 천연가스 소비가 발생하여 미국 동부의 여러 전기 및 가스 시스템이 붕괴될 뻔했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연료 부족으로 인해 수많은 발전소가 강제로 가동을 중단한 이후였습니다.

다가오는 극한 기상 조건은 전력망에 비슷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전력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일부 가스 공급은 영하의 기온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중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최대 전력망 운영사이자 일리노이주에서 뉴저지주에 이르는 13개 주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PJM Interconnection과 텍사스 전력망을 책임지는 텍사스 전기 신뢰성 위원회(ERCOT)는 1월 14일부터 17일까지의 기상 특보를 발령했습니다. ERCOT는 정상적인 전력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지만, 전력 수요 증가 가능성과 예비력 감소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이 지역은 혹독한 추위의 파괴적인 영향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2021년 2월에 발생한 치명적인 한파로 인해 수백만 명이 며칠 동안 전기가 끊겼고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최근 몇몇 발전업체는 겨울 폭풍 엘리엇 기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PJM으로부터 총 12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러한 기상 이변으로 인한 공급 중단은 종종 석유 및 가스 유정, 파이프라인 및 기타 인프라 동결로 인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전기 절약을 위한 순환 정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미 이번 주에 콜로라도, 와이오밍, 노스다코타의 생산 시설에 '동결'이 발생하면서 가스 공급이 감소했습니다. 금융회사 LSEG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가스 생산량은 지난 4일 동안 하루 37억 입방피트 감소하여 목요일에 예비 10주 최저치인 104.5 bcfd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스 공급 감소는 겨울 폭풍 엘리엇으로 인해 손실된 약 19.6bcfd와 2021년 2월 동결 기간 동안 20.4bcfd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입니다.

수출을 포함한 미국 가스 수요는 1월 15일에 171.4bcfd, 1월 16일에 174.5bcfd에 도달하여 2022년 12월 23일에 세운 현재 사상 최고치인 162.5bcfd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LSEG와 인터콘티넨탈 거래소(NYSE:ICE)의 데이터에 따르면 PJM 서부 허브의 전력 가격은 목요일 메가와트시(MWh)당 약 35달러에서 다음 주에는 약 158달러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22년 12월에 메가와트시당 179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PJM 서부 전력의 다음날 가격 중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미국 헨리 허브 벤치마크의 현물 가스 가격도 목요일 백만 영국열량단위(mmBtu)당 약 3.25달러에서 다음 주 약 4.20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헨리 허브 가스의 다음날 가격이 2022년 12월 mmBtu당 7.20달러에 도달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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