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우라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조치의 일환으로 미국 에너지부(DOE)는 고농축 저농축 우라늄(HALEU) 연료의 국내 공급을 지원할 계약업체를 모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대 20%까지 농축된 이 유형의 우라늄은 차세대 원자로에 필수적이며 현재 러시아에서만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인플레이션 억제법에서 약 5억 달러의 지원을 받는 DOE의 이니셔티브는 농축 서비스 회사와 최대 10년간의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자금은 추가적인 고농축 우라늄 생산 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향후 의회의 예산 책정에 따라 더 확대될 수 있습니다.

고농축 우라늄은 X-에너지와 테라파워 같은 기업이 첨단 원자로를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원자로 건설이 지연되면서 HALEU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DOE의 핵연료주기 담당 부차관보 인 Jon Carmack은 초기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는 생산자가 용량을 늘리고 HALEU 플랜트에 대한 라이선스 및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하도록 장려 할 것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원자로의 발전과 현재 원전의 유지 관리를 기후 변화 의제의 핵심 요소로 간주합니다. 대통령의 국가 기후 고문 인 알리 자이디는 에너지 안보 강화, 일자리 창출 및 경제 경쟁력 강화를 포함하여 국내 우라늄 공급을 늘리는 이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핵확산 전문가들은 고농축 우라늄이 기존 우라늄 연료보다 핵무기에 사용되는 물질에 더 가깝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고농축 우라늄 의존도가 증가하면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현재 러시아 국영 로사톰의 자회사인 테넥스(TENEX)가 유일하게 상업용 중수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고농축 우라늄 생산 허가를 받은 센트러스 에너지(Centrus Energy)(뉴욕증권거래소: LEU)가 이미 실증 목적으로 제한된 양의 연료를 DOE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센트러스 에너지의 대변인 린지 가이슬러는 DOE의 제안 요청이 오하이오 공장의 생산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유럽의 우라늄 농축 회사 인 Urenco는 또 다른 잠재적 인 HALEU 생산 업체로 아직 미국 내 생산 허가를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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