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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스라엘 지상전 임박 우려에 상승… WTI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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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스라엘 지상전 임박 우려에 상승… WTI 1.2%↑ [국제유가] 이스라엘 지상전 임박 우려에 상승… WTI 1.2%↑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5달러(1.19%) 상승한 배럴당 89.3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0.88달러(1%) 오른 배럴당 92.38달러로 집계됐다. 두 유종은 모두 장중 배럴당 1달러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가자지구 국경에 모인 군인들에게 "곧 팔레스타인 영토를 내부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팔레스타인의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지상 침공이 가까워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전쟁이 심화해 중동 산유국들의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유가가 상승했다. 어게인 캐피털의 파트너인 존 킬더프는 로이터에 "상황은 여전히 매우 유동적이며 특히 아랍권에서 사태가 확대될 가능성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가는 상승 폭을 줄였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12월 금리를 다시 인상할 확률을 39%로 11월 인상할 가능성은 6%에 불과하다.

아울러 산유국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가 일부 완화됐다. 미국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부문 거래를 허가하는 6개월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로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량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일부 외국 기업이 유전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연말까지 자발적 감산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4위 원유 구매국인 일본은 사우디와 다른 산유국들에게 분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세계 석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공급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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