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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주 세계 광물지수…우라늄 4.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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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주 세계 광물지수…우라늄 4.9% 상승 © Reuters. 9월3주 세계 광물지수…우라늄 4.9% 상승

사진=한국광해광업공단

세계 광물가격은 우라늄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친원전으로 돌아선 국가가 늘고, 수급불안이 지속된 탓이다.

25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9월3주차 광물종합지수는 2871.43로 전주(2876.30)대비 0.2% 하락했다. 광물종합지수는 3년 간 평균수입 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 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두어 수치화한 지수다.

전체적인 광물가격 하락에도 수급우려가 큰 우라늄 가격은 급등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66.81달러로 전주 대비 4.9% 상승했다. 10주 연속 상승세다. 세계 7위 우라늄 생산국인 니제르의 쿠데타 영향이 이어지는 탓이다. 최근 친원전으로 돌아선 국가들이 속속 늘어나며 우라늄 가격 상승 압박이 더해졌다. 2년 전(34.68달러)과 비교해 2배 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철광석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톤당 123.27달러로 전주 대비 1.0% 상승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중국의 중추절 연휴 이전 재고 비축 수요 및 주요항구 재고량 감소로 상승 압력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달러화 강세 및 중국 정부의 조강생산 규제 가능성에 따라 과도한 가격 상승은 일어나지 않았다.

유연탄은 전주 대비 소폭의 가격 상승으로 박스권에서 횡보했다. 톤당 164.66달러로 전주 대비 0.2% 상승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9월3주차 국제유가가 전주 대비 0.8% 소폭 하락한 가운데 톤당 160달러 선에서 보합권을 형성했다는 평가다.

구리‧니켈 가격은 하락했다. 구리는 톤당 8224달러로 전주 대비 1.7% 하락했다. 미국 고금리 장기화(5%대 유지) 우려에 따른 위험 자산 기피확산 및 중국의 부동산 경기부진 지속으로 하방 압력 발생했다. 주요 거래소의 재고량 증가추세로 상기 하방 압력이 심화됐다.

니켈은 미달러화 강세 및 재고량 확대로 가격이 하락했다. 톤당 1만9613달러로 전주 대비 1.5% 하락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미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달러강세로 투자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LME 니켈 재고량 증가세(4만822톤, 4주 연속)로 하방 압력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정부의 원광 신규생산쿼터 발급 불가 조치로 공급차질 우려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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