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공급 급증으로 지난 1년 동안 니켈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호주 니켈 생산업체들이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계 5위의 채굴 및 정련 니켈 생산국인 호주는 BHP 그룹(NYSE:BHP)이 생산량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광산 폐쇄, 생산량 감축, 재무 상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철광석 거물인 앤드류 포레스트가 소유하고 있는 와이어 메탈스(Wyloo Metals)는 니켈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5월 말부터 호주 캄발다 니켈 사업장을 관리 및 유지 보수에 들어간다고 월요일에 발표했습니다.

비슷한 움직임으로 South32(OTC:SOUHY)는 월요일 콜롬비아의 세로 마토소 니켈 사업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다각화된 광산업체는 니켈 시장의 급격한 침체에 대응하여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옵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상장 광산 기업인 BHP는 1월 18일 니켈 사업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분석가들은 BHP가 웨스트 머스그레이브 프로젝트에 투자한 12억 달러를 상각해야 할 수도 있으며, 프로젝트 연기를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월 20일에 있을 반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BHP는 2021년에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NASDAQ:TSLA)에 니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퍼스트 퀀텀 미네랄(First Quantum Minerals)(OTC:FQVLF)은 1월 15일 호주 레이븐소프 광산의 인력과 생산량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3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심각한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파노라믹 리소스는 12월에 자율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1월 8일, 회사 관리자들은 사바나 니켈 프로젝트의 운영 및 재무 성과가 단기간에 회복될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여전히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소재 생산업체인 IGO는 12월에 1월 31일 재무 실적을 보고할 때 코스모스 니켈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손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예상되는 손상은 2023 회계연도에 이미 인식된 약 10억 호주 달러의 상각에 추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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