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기침체 우려에 5거래일째 하락세… WTI 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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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경기침체 우려에 5거래일째 하락세… WTI 0.76%↓
국제유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지속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로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55달러(0.76%) 내린 배럴당 71.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22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2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0.72달러(0.93%) 낮은 배럴당 76.45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미 중서부의 파이프라인으로 하루 62만2000배럴을 생산하는 캐나다의 키스톤 송유관이 누출로 중단됐다는 소식에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조만간 복구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다시 하락했다.
캐나다 TC에너지는 일평균 62만6000배럴의 원유를 보내는 키스톤 송유관 일부 구간에서 누출이 발생해 일시적으로 송유를 차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 미국 연방준비제도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연일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도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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