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비트코인 6300만원대 소폭 반등…이더리움 540만원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이 시각 현재 시황. 제공=업비트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지난 주말 20% 폭락했던 비트코인이 5만달러 선을 회복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움츠러들었던 시장 분위기가 조심스럽게 풀리는 분위기다. 저가 매수세도 반등에 힘을 보탰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7일 오전 11시 5분 전일대비 0.80% 상승한 63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6% 오른 541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0.81% 하락한 58만 6000원, 에이브는 1.04% 하락한 22만 8000원, 스트라이크는 2.24% 하락한 5만 670원을 나타냈다. 이 외의 알트코인은 엘프(7.79%), 스택스(5.33%), 시빅(5.30%), 앵커(5.11%) 등이 상승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현재 시황. 제공=코인마켓캡

‘검은 주말’이라고 불렸던 지난 주말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공포로 타격을 입으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예상보다 경미하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같은 시각 (한국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4% 상승한 5만 76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4.84% 오른 4349달러를 나타냈다.

바이낸스는 8.43% 반등하며 590달러, 솔라나는 1.54% 오른 195달러를 기록했다. 리플도 4.89% 올랐다. 기타 알트코인 중에는 비트토렌트(33.98%), 비트코인에스브이(22.95%), 루프링(22.17%), 베이직어텐션토큰(17.26%) 등이 급등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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