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비트코인 7100만원대 등락… 오미크론 충격에 관망 중

비트코인이 710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7시54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9% 오른 7112만원에 거래 중이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7% 내린 56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0.52% 떨어진 1925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235원에 거래되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영향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기다리며 관망 중이라고 분석했다.디파이(DeFi) 파생 상품 플랫폼 신퓨처스의 CEO 레이첼 인은 "지난 며칠동안 아시아 시장은 심하게 패닉에 빠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고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1일(현지시각)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많은 암호화폐 기업인들이 규제를 피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는 이날 솔리더스랩스(Solidus Labs)의 DACOM 컨퍼런스에 참석해 암호화폐 거래소는 SEC 요구에 따라 등록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SEC 등록 절차는 투자자 보호 및 규정 준수를 위한 필요한 단계"라며 "토큰 규제 관련 문제를 위해 플랫폼과 협력할 의향이 있지만 그들이 규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강제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3% 하락한 5만71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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