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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환시 개입 가능성 있지만 한 차례에 그칠 것 - 前 재무성 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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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2월24일 (로이터) - 달러/엔 환율이 100엔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본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정해진 수준에 환율을 묶어두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번 개입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와타나베 히로시 전 재무성 재무관이 24일 밝혔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대규모 재정 지출이 달러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현재 103.50엔 수준인 달러/엔이 수개월 내에 심리적으로 중요한 수준인 100엔을 하향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와타나베 전 재무관은 미국과 일본 간의 금리 격차 축소가 달러/엔을 타이트한 레인지 안에 묶어두면서 엔 가치가 큰 폭으로 급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달러/엔이 100엔 아래로 떨어지면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압력 속에 재무성이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이터에 "재무성이 100엔선을 방어하기 위해 정치적인 제스처로서 한 차례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거대한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개입으로 달러/엔을 100엔 위로 유지시킬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와타나베 전 재무관은 "개입은 충분히 큰 규모로 단행된다면 2-3일간은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개입 만으로 영구적으로 환율 움직임을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 환율이 75엔까지 하락했던 지난 2011년 대지진 이후로는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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