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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월02일 (로이터) - 독일 소매판매 지표 부진에 따른 간밤 유로 매도세와 달러 숏커버링 영향에 2일 달러가 7주래 최고치 부근에 머물고 있다.

조 카푸소 CBA 환 전략가는 "사람들이 유로 매도를 생각할 때, 일부 달러 매수가 나타나는데 이는 유로-달러 환율이 세계에서 가장 유동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투기세력들의 달러 순숏포지션이 10년래 최고치까지 확대된 가운데, 달러 숏커버링은 예상됐던 일이라고 말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수에 대처하고자 하는 등 전반적으로 글로벌 시장 내 경계감은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오후 2시37분 현재 달러 지수는 0.055% 하락한 90.9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작년 12월10일 이후 최고치이자 간밤 고점인 91.063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수준이다.

전일 0.7% 하락했던 유로/달러는 0.13% 상승한 1.2075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은 보합권인 104.98엔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달러/엔은 작년 1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105엔 위로 오르기도 했다.

한편 호주달러/달러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채권매입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뒤 상승폭을 축소, 현재 0.1% 상승한 0.762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문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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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