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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한국은 2024년부터 시행 예정인 새로운 현지 통화 거래(LCT) 프레임워크의 운영 지침을 확정했으며, 이는 양국 간 금융 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입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인도네시아 루피아(IDR)와 한국 원화(KRW) 간의 직접 무역 거래를 가능하게 하여 국경 간 결제를 간소화하고 무역과 관련된 외환 위험을 줄일 것입니다.

LCT 프레임워크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은행(BI)과 한국은행이 체결한 양해각서의 결과물입니다. 이 협약은 양국 간 무역 결제 시 미국 달러와 같은 주요 통화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하여 아시아 금융 환경의 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두 중앙은행은 무역 촉진, 금융 시장 심화, 역내 경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이니셔티브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은행들은 IDR-KRW 통화쌍에 대한 호가를 제공함으로써 외환 리스크와 환전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페리 워지요 BI 총재는 새로운 프레임워크 하에서 보다 효율적인 양국 간 무역의 잠재적 이점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도 이번 협력이 거시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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