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비트코인 7700만원대…4년만에 ‘탭루트’ 업그레이드 완료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이 시각 현재 시황. 제공=업비트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비트코인이 4년 만에 업데이트되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중개인 없이 거래가 가능해진다.

15일(현지시간) CNBC는 비트코인에 대한 ‘탭루트’(Taproot) 업데이트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시행에 들어가면서 거래의 보안과 효율성이 더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CNBC는 “세계 비트코인 채굴자들 간에 이례적인 합의가 이뤄지면서 4년 만에 업데이트가 도입됐다”며 “거래 때 중개인이 필요 없는 스마트 계약의 잠재력이 풀렸다”고 전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6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1.82% 하락한 76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3.11% 내리며 539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3.87% 하락한 77만 9200원, 이더리움클래식은 2.98% 내린 6만 4810원을 나타냈다. 그 외 알트코인 중에는 보라(21.47%), 파워렛저(13.92%), 하이브(9.22%), 휴먼스케이프(7.74%) 등이 급상승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현재 시황. 제공=코인마켓캡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같은 시각 (한국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8% 하락한 6만 37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0.56% 내린 4567달러를 나타냈다.

바이낸스는 1.96% 하락한 656달러, 솔라나는 0.27% 오른 237달러를 기록했다. 폴카닷은 2.22% 하락했다. 기타 알트코인 중에는 유엠에이(26.22%), 쿠코인토큰(9.41%), 하모니(6.84%), 넥쏘(6.73%) 등이 급등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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